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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 실적 기대 상회 전망… IBK투자증권 “지금이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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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 실적 기대 상회 전망… IBK투자증권 “지금이 매수 적기”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24 11:12

농심CI
농심CI
농심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가격 인상과 해외에서의 신제품 판매 본격화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254억 원(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527억 원(+20.8%)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 9100억 원, 영업이익 508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중순 단행한 평균 7.2% 수준의 라면 및 제과류 가격 인상이 부진한 내수 판매량을 상쇄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 매출은 6628억 원(+6.1%), 영업이익은 245억 원(+48.6%)으로 추정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특히 북미와 중국에서의 신라면 툼바(Shin Ramyun Tomba)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4월부터 미국 월마트 약 20% 매장에 신라면 툼바가 입점했으며, 5월에는 코스트코 LA 지점 등으로 유통 채널이 확대됐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에는 크로거 등 주류 유통망으로의 입점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북미 매출 1674억 원(+11.5%), 영업이익 181억 원(+6.1%)을 예상했다.

중국 역시 4월부터 월마트,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채널로 신라면 툼바 유통이 확대되고, 5월에는 간식 전문 할인 채널인 링스헌망에 입점하는 등 판매 채널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 1분기 부진했던 온라인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67억 원(-1.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에는 정부의 민생지원금 지급에 따른 내수 소비 회복, 미국 내 라면 가격 인상, 중국 온라인 유통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이 농심 주식 매수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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