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선보인 ‘얼라이브 버거’ 4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리아는 5월 22일 선보인 ‘크랩 얼라이브 버거’ 2종과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2종 등 총 4종의 이색 신메뉴가 6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출시 하루 만에 기존 스테디셀러 ‘리아 새우’ 버거를 뛰어넘는 구성비를 보이며, 일주일간 3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업계 최초로 소프트쉘크랩을 사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진한 바다의 풍미와 독특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2년간 출시된 자사 신제품 중 SNS 언급량 1위를 기록했으며, 구매 연령층 분석 결과 2030세대가 전체 구매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매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70만개가 판매되며 ‘불멸의 레전드 버거’라는 평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영수증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간 롯데리아 신제품 중 가장 높은 재구매 의사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선보인 얼라이브 버거 4종은 지난해 출시된 동명 시리즈 대비 점포당 하루 평균 판매 수량이 17% 증가하는 성과도 보였다. 롯데GRS는 이 같은 성과가 ‘비프 패티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산물 등 차별화된 소재로 맛과 경험의 다양성을 추구한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초 인기를 끌었던 나폴리맛피아 버거에 이어 얼라이브 버거까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