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유기농 토마토 전문 브랜드 ‘그래도팜’과 손잡고 특별한 식문화 전시에 나선다.
오뚜기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자사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 큐브 전시관에서 ‘Touch to Tomarrow’ 전시를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 친화적 농법을 지향하는 그래도팜과의 협업으로,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한 이색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래도팜은 강원도 영월에 기반을 둔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 전문 농업 브랜드로,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건강한 식재료와 식문화에 주목해온 오뚜기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그래도팜의 철학이 맞닿아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색과 모양, 풍미가 모두 다른 다양한 품종의 에어룸 토마토가 전시되며, 관람객은 이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생소하지만 가치 있는 농산물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에 적합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보존된 고유 품종으로 식재료 본연의 매력을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가 가진 본질적인 가치와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식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