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문암장학문화재단)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소방안전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산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소방안전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은 이 사업에 동참해 화재에 취약한 아동 가정을 보호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전기·가스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주거지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화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키트’를 1000가구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트는 발화 지점에 던지면 즉시 진화가 가능한 ‘투척용 소화기’, 누전 방지 기능을 갖춘 ‘고용량 멀티탭’, ‘화재예방 안전수칙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 관계자는 “무더위 속 급증하는 전기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 장학재단은 매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가정 학생 후원, 아동학대·범죄피해 아동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