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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 ‘8월 금요일’과 ‘연말’에 몰린다…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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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차, ‘8월 금요일’과 ‘연말’에 몰린다…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04 15:52

직장인 연차, ‘8월 금요일’과 ‘연말’에 몰린다…가장 선호하는 휴가 시기
[더파워 유연수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차 사용 시기는 여름철 금요일과 연말로 나타났다.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는 4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직장인 연차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직장인 휴가 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프티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연차를 관리 중인 국내 기업 중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에서 총 343만6885건의 연차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연차 사용이 가장 많았던 요일은 단연 ‘금요일’로, 전체의 25.6%에 해당하는 87만9715건이 금요일에 집중됐다. 반면 가장 연차 사용이 적었던 요일은 수요일(48만8050건, 14.2%)로 조사돼, 직장인들이 주말과 연계한 ‘롱 위크엔드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연중 가장 많은 연차 사용이 집중된 날은 ‘8월의 금요일’로, 하루에만 11만6706건의 연차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연말인 12월(43만6677건, 12.7%)이 연차 사용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휴가 기간인 8월(35만7402건, 10.4%)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차 사용이 가장 적은 달은 1월(22만4458건, 6.5%)이었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6~8월)에 사용된 연차는 총 89만5589건으로, 이 중 8월이 전체의 39.1%를 차지하며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뒤이어 7월(33.5%), 6월(27.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광복절이 목요일이었던 영향으로 징검다리 휴가가 가능했던 8월 3주차에 연차 사용이 집중됐으며, 그 외에도 8월 12주차와 6월 1주차가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시프티 측은 이번 분석을 통해 “연차 사용 경향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만큼 기업이 인력 운용 계획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승원 대표는 “직원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직무 효율성과 조직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인력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면 휴가 승인과 운영이 간편해질 뿐 아니라, 기업 맞춤형 휴가 정책 수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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