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공동선언문도 발표
▲완주-전주지역 4개 경제단체가 상생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사진=전주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와 전주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로 했다.
완주군민협의회(회장 성도경), 이노비즈전북지회(회장 임동욱),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강동오), 전주시기업인협회(회장 강은주) 등 양 지역 4개 주요 경제단체는 5일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전주 통합 기반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 지역 기업인·경제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혁신과 도전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과 광역 경제권 형성 ▲기술·인력·경험을 공유하는 협력 공동체 구축 등이 담겼다.
특히 전주·완주 통합을 기업의 공감과 실천으로 뒷받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강조됐다.
행사 후에는 양 지역의 통합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결연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혁신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통합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이번 결연은 지역이 하나 되는 미래 약속”이라며 “완주와 전주의 상생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와 활력 있는 경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이번 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