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오는 9일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인스타툰 작가 윤수훈과 함께 북토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수훈 작가의 여행 에세이 '계획대로 될 리 없음!'을 주제로 열리며, 휴가철을 맞아 ‘망한 여행 전시회’라는 이색 콘셉트로 진행된다. 작가와 참석자들은 여행 중 겪은 실패담을 공유하고, 각자의 여행지에서 가져온 ‘망한 기념품’을 함께 전시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될 리 없음!'은 23살 청년의 꼬여버린 여행기를 담은 에세이로, SNS 팔로워 13만 명을 보유한 윤수훈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통해 엉망진창이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여행의 순간들을 담았다.
이번 북토크는 폴 바셋이 출판사 시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브랜드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 있는 독서와 휴식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11개 주요 매장에 북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휴가철에 읽기 좋은 시공사 도서 9권을 비치해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폴 바셋은 독서모임, 필사모임 등 책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에 매장 공간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책 모임 지원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지친 현대인에게 온전한 쉼과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북토크를 통해 카페가 단순한 커피 공간을 넘어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