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LG생활건강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6cm Deodorant Body Care Brand’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46cm’는 ‘서로의 향기가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를 뜻하는 감성적 브랜드 메시지를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로고 하단에 배치된 줄자 그래픽은 브랜드명이 가진 의미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독창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역동적인 제품군의 특성을 살려 생동감 있는 비비드 컬러를 대비감 있게 적용했고, 사선으로 기울어진 라벨 디자인을 통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군의 콘셉트를 강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는 “체취 케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를 친숙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뉴니스(Newness)’를 강조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