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의 케냐 디지털 토큰($KDT) 프로젝트는, 전국 47개 주 156개 혁신 허브를 대표하는 ACIH(Association of Countrywide Innovation Hu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국 단위의 디지털 온보딩, 시민 중심의 온체인 서비스 도입,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인프라를 확대하려고 하는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솔라나 블록체인의 성능과 ACIH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블록체인의 실질적 효용을 각 지역 사회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냐 전역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블록체인 및 암호자산에 대한 윤리, 정책, 표준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케냐 현지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솔라나 아키텍처와 블록체인 기초 기술에 대한 전문 트레이닝을 제공하여, 자국 내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50개의 주요 혁신 허브에서는 솔라나 지갑과 $KDT 미션, 시민 참여형 온체인 프로젝트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Web3 도구를 기반으로 한 부트캠프와 창작자 워크숍을 개최해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DT를 활용한 전략적 보조금과 에어드롭을 통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적극 촉진하며, xNFT 기반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참여 보상 및 지역 커뮤니티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피드백은 케냐의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 마련 및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ACIH 사비오 완부구(Savio Wambugu) 회장은 “ACIH는 전국적 포용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솔라나와 $KDT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 지역에도 실질적인 블록체인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DT는 ‘시민 참여 기반 디지털 전환’을 표방하며 IBRL(Increase Bandwidth, Reduce Latency) 원칙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디지털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향후 양측은 솔라나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크로스체인 지갑, 스마트 계약, 보조금 시스템, 문화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온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GAIB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지역 혁신 허브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디지털 사회 인프라 구축의 시작”이라며 “케냐의 디지털 경제가 지역 기반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