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 주민참여예산학교(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시민 참여를 통한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5일 열린 1회차 교육에는 김제시민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과 제안서 작성 요령,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등을 학습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높였다.
6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6명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제안 사업의 심의 절차와 참여예산제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심층 강의가 이어졌다.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김제의 특성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