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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주차 외식·취미·자기관리 소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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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주차 외식·취미·자기관리 소비로 확산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08 14:51

민생회복 소비쿠폰, 2주차 외식·취미·자기관리 소비로 확산
[더파워 유연수 기자]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2주차에 들어서면서, 소비 흐름이 필수 생활재에서 외식·취미·자기관리 등 비필수 영역으로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엠브레인 딥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차 결제 데이터에서 사용 비중 1위는 편의점(9.7%)으로 1주차와 동일했지만, 일반음식점, 치킨·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양식·일식 등 레스토랑 업종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결제 금액 비중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소비가 생필품에서 외식 분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액 결제(1회 10만원 이상) 항목에서는 1주차에 비해 운동·스포츠용품 비중이 두드러졌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미용 업종 소비도 늘었다. 20대의 경우 운동·스포츠용품(3.2%)과 미용(3.7%) 모두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30대 역시 각각 3.4%, 3.3%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젊은 층이 소비쿠폰을 자기계발·건강관리 등 라이프스타일 지출에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구 구성별 사용 패턴 차이도 뚜렷했다. 1인 가구는 편의점(14.4%), 슈퍼마켓·마트·할인점(3.8%) 등 근거리 생활 편의 업종 비중이 높았고, 2~3인 및 4인 이상 가구는 일반음식점 이용 비중이 각각 5.7%, 5.0%로 1인 가구(4.8%)보다 높았다. 가구 형태에 따라 소비 목적이 ‘즉시 편의’ 중심인지, ‘외식·경험’ 중심인지 구분되는 셈이다.

또한 2주차에는 경남·광주·부산·제주은행 등 지역은행 카드 사용 비율이 소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관측됐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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