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창작자의 꿈과 열정, 우리가 함께 응원하겠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국내 프리미엄 도시락창업 프랜차이즈 오봉도시락(대표 남재우)이 대학생 패션계의 최대 축제로 불리는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 제29회 하반기 정기 패션쇼 'Be Harmony'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7일 오후 6시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이번 패션쇼는 '조화(Be Harmony)'를 주제로 전국 대학생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봉도시락과 O.F.F.의 협업은 '고정관념 타파'라는 공통분모에서 출발했다. 오봉도시락이 기존 도시락에 대한 편견을 깨고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해온 것처럼, O.F.F.(Off the Fixed idea of Fashion) 역시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온 단체다.
1996년 설립된 O.F.F.는 29년간 지속된 활동을 통해 현재 전국 5,000명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울 경인지부, 대구 경북지부, 부산 경남지부 등 3개 지부를 중심으로 패션쇼, 화보 제작,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Be Harmony' 패션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과정이 대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기획과 연출부터 무대 구성, 모델 캐스팅까지 전 과정에 O.F.F.만의 감각과 시선을 담아낸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 사회 안에서 들리지 않던 소리와 지워졌던 존재들을 조명하며, 침묵에서 조율을 거쳐 조화로 나아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패션업계에서도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브랜드 담당자,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젊은 창작자들의 감각과 열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봉도시락을 포함해 싱거미싱, 소잉디자이너협회, 라이상봉, 한중인재개발원, 세컨드홀리데이 등 5개 후원사와 포렌코즈, 아이슈어 등 다양한 협찬사들이 참여해 행사의 격을 높이고 있다.
오봉도시락 관계자는 "패션도 음식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창작물"이라며 "특히 이번 'Be Harmony'가 사회의 침묵 속에서 조율을 거쳐 조화에 이르는 과정을 패션으로 표현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고 협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젊은 창작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찬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유망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봉도시락 측은 이번 협찬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젊은 창작자 지원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