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통해 단열 성능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창호 신제품 ‘홈씨씨 윈도우 ONE 빌라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단열 구조의 ‘홈씨씨 윈도우 ONE’ 프레임에 더블로이유리 ‘빌라즈(VILAZ)’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짝에는 양면 챔버와 고강도 절곡 보강재를 적용해 단열·내풍압 성능을 높였고, 창틀에는 이중 모헤어로 기밀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입힌 빌라즈를 더해 발코니용 이중창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도록 했다.
빌라즈는 KCC글라스가 고급 상업용 건축물에 주로 쓰이던 더블로이유리를 주거용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으로, 싱글로이유리 대비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 외부 시선 차단과 빛 반사율 저감 기능을 갖춰 사생활 보호와 빛 공해 완화에도 유리하다.
슬림한 프레임과 넓은 유리 면적으로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계단형 낙차 배수 구조로 장마철 빗물 유입을 방지한다. 가공부터 조립까지 전 공정을 직접 관리하는 완성창 제품으로 업계 최장 13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KCC글라스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강화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의무 확대에 따라 리모델링·재건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빌라즈 적용으로 더블로이유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주거용 창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