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는 지난 8일 임실군 공설운동장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계교류 학생부 전국장사 씨름대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청소년 씨름 선수단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의회)[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는 8일 임실군 공설운동장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계교류 학생부 전국장사 씨름대회’에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고 청소년 씨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씨름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 일정으로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사 씨름대회로,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됐다.
임실군의원들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장종민 의장은 “씨름은 우리 고유의 전통 스포츠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학생 선수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임실군이 치즈와 함께 씨름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공설운동장 내 씨름전용경기장은 임실군의회와 군의 적극적인 투자로 2020년 준공됐으며, 이후 매년 초·중·고 씨름 꿈나무들의 여름·겨울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군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씨름 연습장 추가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