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 11일 대회 성공 개최 위한 자문회의 개최
대회의 책임성과 홍보 효과 강화 위해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위원 구성
대회 개최 40여 일 앞두고 조직위 운영 규정 의결 및 추진 상황 점검, 협업 사항 등 논의
드론축구 개발 10주년 맞아 종주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첫 월드컵 준비 ‘총력’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1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회의를 가졌다.(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대회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8월 11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공동 조직위원장 위촉과 자문위원 구성 완료에 따라 운영 규정 의결, 추진 상황 점검, 정책 자문 및 협업 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형배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박선전 전주시의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시설공단,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등 2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운영 물품 후원과 지역기업 참여 방안, 드론축구 진로체험 연계 학생 참여 확대, 행사장 시설 및 주차장 지원, 자원봉사자 모집과 사전교육, 외국인 참가자 비자 발급 및 체류 관리 등 현장 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교통 대책, 개막식 및 부대행사 운영, 시민 참여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조직위는 드론축구가 전주에서 개발된 지 1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월드컵을 통해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의 정체성과 기술·문화적 리더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 실행 계획 수립, 비전 및 실행력 제고, 협력사업 제안과 발전 방향 자문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공동 조직위원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민·관 협력체계 공식화와 전략 보완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촘촘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전 세계 드론축구인과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