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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 재개 대비 농업·축산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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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 재개 대비 농업·축산 안전망 강화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5-08-12 19:33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농업·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강화
농작물 관리기술 보급, 고령 농업인 건강 보호,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장비 지원 병행

전주시, 폭염 재개 대비 농업·축산 안전망 강화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다가오는 폭염 재개에 대비해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작물 및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지원, 예찰 강화, 시설물 점검, 긴급 복구 체계 구축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최근 폭염이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454명으로 이 중 농업 분야에서 390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4명은 전체 사망자의 36.4%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자와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제공, 안전수칙 리플릿 배포, 작업 시간 조정 유도, 충분한 수분 섭취 안내 등 건강 보호 활동을 전개 중이다.

농작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는 생산성 저하 방지를 위해 작목별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관수시설과 재배 환경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여름철 폭염시 농작물 및 가축관리 요령 안내문(전주시 제공)
▲여름철 폭염시 농작물 및 가축관리 요령 안내문(전주시 제공)
노지 작물에는 차광망 설치, 스프링클러 및 미세살수 장치를 통한 수분 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시설하우스의 환기 및 냉방장치 가동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고온기 출하 작물의 품질 저하 방지와 병해충 예찰도 병행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환풍기 및 미스트 등 온도 저감 시설 가동 점검과 ‘폭염 대비 가축관리요령’ 홍보, 축산농가 모니터링을 통해 가축 폐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폭염 대응 긴급 지원사업으로 환풍기 40대를 추가 공급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중심 예찰과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 중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폭염은 농가 생존과 직결된 재난 상황”이라며 “현장 중심 신속 대응과 기술지원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전주 농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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