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삼성전자는 13일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설치 가능하며, 문을 108도까지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약 1000ℓ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배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이는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자라는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유지하도록 해, 표준 보관 대비 최대 118배 많은 유산균을 생성하고 아삭함을 5.7배 높여준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토 오픈 도어’와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손이 자유롭지 않아도 문을 열 수 있으며, 음성으로 모드 확인·변경과 상태 점검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육류 해동부터 과일까지 맞춤 숙성 가능한 ‘맞춤숙성실’ ▲김치 냄새를 최대 75% 줄이는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사용 패턴에 맞춘 ‘AI 정온 모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메탈쿨링’ 기능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구매 시 3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고, 9월 30일까지 후기 작성 고객에게 30만원 상당 밀폐 용기를 증정한다. SNS에 신기능 이미지를 공유하면 추첨으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지급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19년 선보인 키친핏 기술을 한층 진화시켜 빌트인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다”며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맞춤형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