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지난 12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2025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400여명이 참가해 게임과 진로 체험을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롤스타즈> 두 종목의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했으며, 충남 천안 반석지역아동센터와 전북 전주 해님지역아동센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콘텐츠와 장학금·기념품을,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콘텐츠와 기념품을 후원했다.
현장에는 VR 농구·다트, AI 드로잉, 게임 캐릭터 제작 등 체험 부스와 경품 이벤트가 운영됐고, 게임 유튜버 ‘홀릿’이 사인회와 퀴즈 이벤트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아동·청소년이 공정하게 경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