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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온글로벌, 직접 운영형 전대차 모델로 한국 공유숙박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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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온글로벌, 직접 운영형 전대차 모델로 한국 공유숙박 시장 본격 진출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08-15 09:10

트러스온글로벌, 직접 운영형 전대차 모델로 한국 공유숙박 시장 본격 진출
[더파워 민진 기자] 홍콩 본사를 둔 도시형 공유숙박 전문기업 트러스온글로벌(TRUSSEON GLOBAL)이 지난 7월 한국 법인 ‘트러스온글로벌 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숙소를 직접 임차해 등록하고, 예약·청소·고객 응대 등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표준화된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직접 운영형 전대차’ 모델을 앞세운다.

이 모델은 기존 공유숙박 시장에서 지적돼 온 품질 불균형과 운영 공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러스온글로벌은 숙소를 일정 기간 확보한 뒤 현지 법률에 맞춰 등록하고, 청소 주기와 시설 점검 절차, 고객 문의 응대 매뉴얼까지 세부 규정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가 누구든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숙박업 경험이 없는 신규 운영자도 시스템 지침에 따라 현장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현황, 매출 흐름, 고객 후기, 시설 상태 등 모든 데이터는 본사와 현지 지사가 실시간으로 공유돼, 품질 저하나 고객 불만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태국 방콕의 한 숙소는 매일 오전 청소팀이 표준 체크리스트에 따라 객실을 점검하고, 완료 후 사진을 시스템에 업로드한다. 고객 문의는 현지 콜센터와 본사 CS팀이 연동돼 1시간 이내에 처리된다.

베트남 하노이의 경우 매주 시설 점검일을 지정해 전기·수도·가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관리 기록은 모두 본사 서버와 동기화돼 본사에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

트러스온글로벌은 도쿄, 하노이, 방콕, 홍콩, 호찌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이미 해당 모델을 정착시켰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어, 국내 법규에 맞춘 운영 구조와 글로벌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 중동, 북미 등 도시형 숙박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품질 표준화,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리, 도시별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유숙박 운영 기준을 새롭게 세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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