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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AI·로봇 기반 성장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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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AI·로봇 기반 성장세 이어간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18 15:31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전경 (제공 :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전경 (제공 : 현대무벡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현대무벡스는 18일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을 공개하며 반기 매출 176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3%, 6.8%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새로 쓰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대형 수주 현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실적 인식이 확대된 결과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수주 4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도 대기업 중앙물류센터(CDC) 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평택CDC(635억원), 4월에는 오리온 진천CDC(416억원) 자동화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특히 AI·로봇 기반의 스마트 물류 기술 경쟁력이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AGV(무인이송로봇), 갠트리로봇 등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에 AI 솔루션을 접목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을 자동화 설비와 융합해 근로자의 안전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혁신은 현정은 회장이 강조해온 ‘과감한 디지털 혁신’ 경영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 회장은 “고객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밑거름은 AI 등 첨단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이라고 강조해 왔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AI·로봇 물류 역량을 확보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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