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9일 오는 9월 13일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에서 ‘어텀 마켓(Autumn Market)’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회원과 투숙객에게만 개방되던 오아시스를 일반 고객에게도 열어, K-술 시음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축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피크닉을 즐기듯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을 정취와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전통주 스타트업이 참여해 약 30여 종의 탁주·청주·증류주를 선보이며, 무제한 시음과 전통주 기반 칵테일도 제공된다. 디저트, 스낵, 커피 등 다양한 식음료 부스도 운영된다. 입장객은 전용 시음 잔을 받아 ‘글라스 데코 존’에서 직접 꾸미는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무대에서는 니나파크, 윈썸 등 아티스트가 라이브 공연과 디제잉을 선보이며, 남산 석양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장권은 시음권(3만5000원)과 수영장 입수권(7만5000원)으로 구성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9월 7일까지 얼리버드 20% 할인이 제공된다.
송주용 반얀트리 서울 호텔 운영 본부장은 “어텀 마켓은 가을 남산을 배경으로 고객에게 K-술의 매력을 전하고 지역 양조업계에는 소비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