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홀에서 열린 ‘싱가포르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25)’에 참가해 전주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홀에서 열린 ‘싱가포르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25)’에 참가해 전주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80여 개 기관과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여행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주관광 홍보관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연계한 체험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현지 관람객들은 전통매듭팔찌 만들기와 부채 컬러링 체험을 통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전주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전주(VISIT JEONJU)’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관광정보 제공 기반도 마련됐다.
또한 시는 현지 주요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인 ‘CTC Travel’, ‘Chan Brothers’, ‘Eu Holidays’ 등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대상 국내 참가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판매 유도를 논의하며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싱가포르는 재방문율이 높은 중요한 관광 시장으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주가 현지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전주만의 공유 관광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