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차이나텔레콤 글로벌(China Telecom Global)이 자체 투자·건설한 첫 해외 고급 대형 데이터센터인 국제 AI 인프라센터 프로젝트가 올해 국제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인 Uptime Institute로부터 Tier III 설계 인증(TCDD)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상품개발부 산하 컴퓨팅 및 IDC운영센터, 전문 컨설팅 부서, 광동 설계연구원 등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기술 검토의 결과로, AI 인프라센터가 설계 신뢰성, 시스템 이중화, 운영 지속성 등에서 국제적 수준의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은 고사양·친환경·저탄소 데이터센터 구축을 실현하며, 기술 혁신과 국제 설계 기준을 접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Uptime Institute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데이터센터 인증기관으로, 그 기준은 100여 개국 이상에서 통용된다. Tier III 설계 인증은 데이터센터가 동시 유지보수(Concurrent Maintenance)를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며, 이는 시스템 점검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함을 보장한다. 또한, 차이나텔레콤 글로벌 AI 인프라센터는 설계 수준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에게 고품질 인프라 제공을 보장하며 프로젝트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차이나텔레콤 글로벌은 앞으로도 급속히 전개되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글로벌 AI 인프라센터를 중심으로 더 높은 기술 기준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