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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북부권 만경강~백석제 12.2㎞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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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북부권 만경강~백석제 12.2㎞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5-08-19 14:29

현재 탐방로 조성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6월부터 공사 착수 예정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친환경 걷기 코스 조성 등 통해 국가생태탐방로로 연결하는 생태관광 거점 마련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위치도(전주시 제공)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위치도(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전주 북부권 만경강과 백석제를 연결하는 약 12.2㎞ 구간의 생태탐방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과 친환경 걷기 코스 조성을 통해 국가생태탐방로와 연계되는 생태관광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시비 25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설계 완료 후 내년 6월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탐방로에는 버드나무 수변길과 수변데크길, 뚝방 산책정원길, 조류 서식 보호 가림막, 휴게 쉼터 등이 조성된다.

기존 에코로드, 순환탐방로, 백석근린공원 정비도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사시사철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걷기 코스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백석저수지 일대 난개발을 억제하고 매·흰목물떼새·수달과 천연기념물 원앙·황조롱이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며, 친환경 자재와 시공기법을 적용해 생태적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만경강전주천백석저수지~세병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축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전주 북부권의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전주를 대한민국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는 도심 속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천혜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7년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북부권 생태와 관광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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