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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로 의료격차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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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로 의료격차 해소 나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08:57

대부도 주민이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를 활용해 안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부도 주민이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를 활용해 안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제약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부도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보건지소 한 곳 외에는 별도의 의료기관이 없어 정기 검진이나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도서 지역 의료봉사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했다.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 아크, 엑소시스템즈, 에이슬립, 에버엑스, 메디컬AI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의료봉사단은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봉사단은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수면무호흡 진단 앱 ‘앱노트랙’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현장 검사 결과, 유소견자가 다수 확인됐다. AI 안저검사에서는 주민의 약 40%에서 실명 위험 질환 의심 소견이 관찰됐고, 근감소증 검사에서는 약 48%가 의심·주의 단계로 분류됐다. 근골격 검사에서는 약 65%에서 자세 이상이 발견돼 맞춤형 운동법이 안내됐다.

이번 봉사로 대부도 주민들은 단순한 혈압·혈당 측정을 넘어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자신의 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었다. 특히 심부전, 부정맥, 근감소증, 수면무호흡 등 일반 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질환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 기업들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데이터 기반 정밀 건강관리 모델로 국내 디지털 헬스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봉사는 대웅제약이 지향하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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