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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전략 변화…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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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전략 변화…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확산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09:22

- 상위 커피 프랜차이즈 10곳 중 9곳, 모바일 주문 시스템 ‘패스오더’ 도입 - 빠른 주문·수령 시스템, 점주·고객 모두 만족도 높여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전략 변화…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확산
[더파워 최성민 기자] 인건비와 재료비 인상으로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수익성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주문 시스템은 빠르게 확산 중인 대안 중 하나다.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주문·결제를 마친 뒤 매장에서는 음료만 픽업하는 방식으로, 주문 처리 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 판매량 확대라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모바일 주문 시스템 사례로는 '패스오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패스오더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가맹점 수 기준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 중 9곳의 점주들이 패스오더를 사용하고 있다.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매머드커피, 하삼동커피, 공차 등이 포함되며, 이 중 복수의 브랜드는 본사 제휴를 통해 전국 가맹점으로 플랫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패스오더를 도입한 매장은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5% 늘었다. 이 같은 확산세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이 이제 개별 매장의 편의를 넘어,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 효율까지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 브랜드를 운영 중인 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패스오더는 단순한 주문 플랫폼을 넘어, 고객·점주·본사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운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모바일 사전 주문 덕분에 고객은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고, 매장은 포스 주문 부담을 줄여 인건비와 대기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라며 “회전율 향상이 곧 매출로 직결돼, 가맹점주 만족도도 높다”라고 설명했다.

매장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가 확인되면서, 모바일 주문 시스템의 활용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패스오더와 같은 플랫폼은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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