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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테릭스, 넬슨스포츠 자산 인수해 한국 시장 직접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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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테릭스, 넬슨스포츠 자산 인수해 한국 시장 직접 진출 선언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16:23

아크테릭스, 넬슨스포츠 자산 인수해 한국 시장 직접 진출 선언
[더파워 이설아 기자] 글로벌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의 직접 소비자(DTC)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독점 유통사였던 넬슨스포츠와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크테릭스는 유통 채널 장악력을 높이고,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아크테릭스는 넬슨스포츠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며, 기존 유통 협력 관계를 넘어 직접 판매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넬슨스포츠의 정해빈 부사장을 아크테릭스 코리아 총괄 매니저로 임명하고, 현지 시장 노하우를 활용한 브랜드 확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넬슨스포츠 임직원들도 아크테릭스에 합류해 고객 관계 유지 및 신규 사업 지원에 나선다.

아크테릭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켄 리(Ken Lee)는 "넬슨스포츠는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23년간 축적한 유통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리더십을 보유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핵심 고객층을 공략하며 DTC 모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약 체결 후에도 넬슨스포츠는 자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현재 운영 중인 7개 '더 기어 샵'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 소유·운영하며, 아크테릭스 외 다양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별해 유통할 예정이다. 넬슨스포츠 정호진 대표는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더 폭넓은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산 양수양도 계약은 2025년 하반기 중 규제 당국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크테릭스는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지화된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병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크테릭스의 DTC 전환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행보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장 전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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