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8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김민아 커뮤니케이션팀장, 구세군 홍봉식 커뮤니케이션스국장, 방정근 전라지방장관, 따숨지역아동센터 한경순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리모델링 과정을 공유한 뒤,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직접 창작 시를 낭송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따숨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개관 이후 이용 아동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은 두 달 동안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단체 학습실을 리모델링하고 바닥·벽지 시공, 빔프로젝터·태블릿PC 등 디지털 학습기기를 기증했다. 내부는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을 적용해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향후 40여 명 아동의 독서 및 인문학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경순 센터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가꾸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하반기 중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아 팀장은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