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수퍼빈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컴투스 이우진 이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수퍼빈 김형관 부사장[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수퍼빈과 함께 재활용품 회수·기부 연계 프로그램인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시민이 깨끗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 거점에 제출하면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추진 중인 자원 순환형 ESG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컴투스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과 음료 캔 등 재활용품을 수퍼빈이 수거하고, 이를 포인트로 환산해 사회단체 기부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임직원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사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컴투스 이우진 이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수퍼빈 김형관 부사장이 참석해 ESG 모범 사례로 사업을 확대·재생산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자립 준비 청소년을 후원하는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이우진 이사는 “재활용품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다문화 가정 벽화 그리기, 시각 장애 아동 점자 필기도구 제작, 김장 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과 WWF와 협력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국립발레단·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