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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신전, 문신사법 본회의 상정에 따라 타투이스트 직업윤리 재차 강조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08-22 16:21

한국문신전, 문신사법 본회의 상정에 따라 타투이스트 직업윤리 재차 강조
[더파워 민진 기자] 국내 타투 예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인들의 축제인 한국문신전이 8월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문신사법’에 따라 직업윤리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그동안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3건의 문신 관련 법안은 단일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계류돼 왔으나, 이번에는 보건복지부가 수정·보완한 ‘통합법안’으로 상정된다.

주요 내용은 ▲국가시험을 통한 문신사 면허제 도입 ▲마취 목적의 일반의약품 사용 허용 ▲문신 제거행위 금지 ▲위생교육 및 공제조합 가입 의무화 ▲부작용 신고 제도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의료법 제27조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사실상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제도권 안에서 문신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문신전은 법제화를 앞둔 현시점에서 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대회 수상자 가운데 미성년자에게 불법 시술을 한 사실이 확인된 2명에게 수상 취소와 트로피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문신사 스스로 직업윤리를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문신전 관계자는 “문신 합법화는 타투이스트들의 직업적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첫걸음이지만,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직업윤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미성년자 시술 금지는 법제화 이후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절대 원칙”이라고 말했다.

제5회 한국문신전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리며, 문신 합법화를 앞둔 역사적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타투 업계의 변화와 성숙한 윤리 의식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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