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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LS전선,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HVDC·초전도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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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LS전선,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HVDC·초전도 솔루션 공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5 10:14

LS일렉트릭·LS전선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조감도
LS일렉트릭·LS전선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조감도
[더파워 유연수 기자] LS일렉트릭은 25일 LS전선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차세대 스마트 송·변·배전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270㎡ 규모 전시관에서 △HVDC(초고압 직류송전) 턴키 솔루션 △HVDC 변환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초전도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HVDC 변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천 지역 HVDC 변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변환 설비 사업 등을 수행하며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인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했다. 도체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된다.

양사는 또한 AI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 시스템 ‘하이퍼그리드 NX’를 공개한다. 이는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지난 7월 한국전력과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HVDC와 초전도는 AI 시대 성공의 핵심 전력 솔루션”이라며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 내재화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 주도해 온 전력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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