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SK텔레콤의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T’가 누적 참여 고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조용필 콘서트 초청, 숲캉스 리뉴얼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T’는 2024년 1월 론칭 이후 장기 고객에게 공연·전시 할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ICT 체험관 티움 관람, SK나이츠 경기 초청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왔다.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5년 이상 고객에게는 이용 연수만큼 추가 데이터를 지급하고,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요금제와 관계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공연·전시 할인 이벤트는 월 평균 4000명 이상이 이용하며, 지난 2년간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시라노> 등 170여 편의 작품을 할인 제공했다. 티움 관람은 총 115회 진행됐으며, SK나이츠 홈경기 전용 좌석 초청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스페셜T 업그레이드 첫 이벤트는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다. SKT는 400석을 확보해 10년 이상 장기 고객 200명을 추첨,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7일 정오까지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발표된다.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도 확대 운영된다. 숲 트래킹 프로그램을 오전·오후 2회로 나누고, 어린이 숲체험을 신설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점심·커피 메뉴도 개선된다. 숲캉스 응모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능하며, 가을 시즌 동안 총 12회 진행된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래 함께할수록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