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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야간수당 최대 79% 인상…노조와 임금·근무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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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야간수당 최대 79% 인상…노조와 임금·근무제 합의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25 16:24

이재명 대통령이 7월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회사 임원들에게 근로자 노동 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월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회사 임원들에게 근로자 노동 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설아 기자] SPC가 9월부터 시행되는 야간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야간수당을 최대 79%까지 올리기로 노조 측과 합의했다.

25일 디지털타임즈에 따르면, SPC 사측과 파리크라상·SPL 노동조합은 임금 및 근무제 개편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파리크라상 생산직의 야간 근로수당은 최대 79%까지 상향됐으며, SPL 생산직도 최대 75%의 야간수당을 받게 된다. 근로기준법상 야간수당 가산율이 50%인 점을 감안하면, 법정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노무·공무직을 대상으로 임시 생산수당 4만원이 신설됐으며, 기존 주간조(오전 7시오후 7시)·야간조(오후 7시익일 오전 7시) 체제에 ‘연결조’가 새롭게 투입된다. 연결조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노동자들이 야간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편성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를 두고 “SPC가 줄어드는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법정 기준을 넘는 파격적인 가산율을 적용했다”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신속히 교섭을 마무리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경된 근무제는 당초 10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일정을 한 달 앞당겨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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