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30주년 기념, 전북현대모터스FC와 행사 개최
▲ 김제시립도서관,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립도서관은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에게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 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선수 포토존이 설치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 운영되고, 선수 포토존은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월 초 개별 통보된다.
세 번째는 ‘북큐레이션 전시’다.
도서관 1층 엘리베이터 옆 전시 공간에서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물품을 함께 전시하며, 전시 도서는 자유롭게 읽고 대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와 독서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