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을 목표로, 창의적 역량과 도전 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해 잠재력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AI 기반 전 주기 신약개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및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을 겨냥한 제형 고도화 연구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개 분야에서 연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미만의 의사(MD), 수의사(VMD), 약사(RPH), 박사(PHD) 학위 취득자다. 선정자는 1년간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비과세·간접비 포함)를 지원받는다. 접수는 닥터빌 플랫폼 또는 재단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신진 의과학자들의 창의적 연구 도전을 응원하며, 미래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 연구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글로벌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웅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