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현대케피코(대표이사 오준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경기·인천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지원사업 ‘케피코이웨이(KEFICO e-Way)’ 신청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피코이웨이’는 ‘클린 라이드, 케어링 라이브(Clean Rides, Caring Lives)’를 슬로건으로, 현대케피코가 핵심 부품을 개발·공급한 전기이륜차를 국내에서 조립해 제공한다. 전기이륜차는 유지관리 비용이 낮고 소음·진동이 적어 복지기관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새소식’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 기관에는 전기이륜차와 안전장비가 제공되고 안전 교육 및 전달식에도 참여하게 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