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9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할인 대작전’을 콘셉트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생활용품·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저가 행사를 마련했다.
고래잇 페스타는 올해만 8회째를 맞은 이마트 대표 할인 행사로,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7차례 행사 동안 매출과 방문 고객 수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객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햇꽃게, 햇사과, 한우, 삼겹살, 계란, 자연산 참다랑어회 등 가을 제철 신선식품을 비롯해 샤인머스캣(1.5kg,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1940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kg, 9900원) 등 특가 상품을 내놨다. 또한 만두, 시리얼, 치즈, 컵밥, 기저귀, 세제, 칫솔·치약 등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신상품과 단독상품도 선보인다. 레몬 베이스 ‘등심 탕수육’(55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6980원에, 안유성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한 ‘광주옥 들기름 메밀면’(262g)을 행사카드 결제 시 398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에는 이마트e카드, 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롯데카드 등이 포함된다.
가전제품도 대규모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 구매 시 금액대별(300만1500만원)로 10만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며, 500만원 이상 결제 고객 500명에게는 이마티콘 10만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9월 행사부터 시작 요일을 기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 행사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이어져 주말 체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최근 직장인들이 금요일에 연차를 활용하는 추세에 맞춰 쇼핑 편의성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가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가격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