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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접수한 빅뱅진, 빅씨+뱅진의 아티스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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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접수한 빅뱅진, 빅씨+뱅진의 아티스트 데뷔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9-01 09:00

- “장난 같은 별명이 아티스트명으로… 빅뱅진의 진짜 도전”

유튜브 접수한 빅뱅진, 빅씨+뱅진의 아티스트 데뷔
[더파워 최성민 기자] 한 장의 이미지와 몇 초의 숏폼 영상으로 세상이 뒤흔들리는 시대, 또 다른 ‘바이럴 아이콘’이 등장했다. 이름은 빅뱅진(본명 박병진).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그의 독특한 병맛 콘텐츠가 빠르게 퍼져 나가며 시선을 끌고 있다.

빅뱅진의 영상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선다. 첫인상은 황당하지만, 차분한 어조와 묘한 진지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저게 뭐지?”라는 순간 시청자는 이미 그의 콘텐츠 안에 깊이 빠져든다. 영상 속 그는 때로는 자기 자신을 풍자하고, 때로는 현실을 비틀며, 결국에는 한 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잔상을 남긴다.

그의 이름이 주는 착각도 흥미롭다. 일부 네티즌은 ‘빅뱅진’이라는 이름 때문에 유명 그룹 빅뱅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2006년 빅뱅의 팬으로 활동하며 노래방에서 모창을 즐기던 시절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에서 비롯됐다. 시간이 흘러 그 별명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 활동명으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독자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빅뱅진은 “사람들이 웃다가도 순간 멈추고,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혼란을 느낄 때 콘텐츠가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유튜브라는 무대는 그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전통적인 방송 무대와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뱅진은 짧은 영상 안에서도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병맛스럽지만 세련된 편집, 엉뚱하면서도 공감 가는 대사,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전개는 댓글창에서 “다음 편을 기다린다”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빅뱅진은 앞으로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그는 “결국 중요한 건 사람들이 제 영상을 보면서 웃음을 얻고,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말처럼, 그의 콘텐츠는 짧지만 강렬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글로벌 무대는 이미 열려 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언어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빅뱅진이 만들어내는 병맛의 세계가 해외 시청자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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