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국 빈곤 지역 아동과 1대1 교육 결연 맺고 아동 교육 지원
[더파워 민진 기자] 국제교육NGO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WECA, 이하 위카)이 가을을 앞두고 해외아동 1:1 교육 후원 캠페인 ‘위 패밀리(WE, Family)’를 새롭게 시작한다.
위 패밀리(WE, Family)는 30여 개국의 빈곤 지역 아동과 1:1로 교육 결연을 맺고, 정기후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후원 방식이다. 위카의 해외아동 결연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전인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배움이 꿈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장기적으로 함께하기에 의미가 크다. 후원자는 결연 아동의 성장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위카의 슬로건 ‘교육은 생명입니다’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THE FIRST PAGE: 당신이 열어야 시작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후원자가 한 아이의 배움과 꿈을 열어주고, 그 여정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육 결연 후원금은 아동의 학비, 학습물품, 기초학습·보충교육, 심리·정서 지원,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등 아동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위카는 연 1회 결연·사업 보고서를 통해 집행 내역과 성과를 투명하게 안내한다.
위 패밀리 캠페인은 위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굿즈 ‘드림패키지(Dream Package)’가 증정된다. 멀티박스로 활용할 수 있는 책 모양 드림박스 안에는 노트와 펜, 스티커, 씨앗 연필이 담겨 있다.
드림패키지는 한 아이의 배움이 시작되는 첫 순간을 후원자와 함께 여는 깊은 참여의 상징이며,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도구를 통해 함께 꿈을 써내려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위카 방정환 이사장은 “교육은 아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지속적인 교육 후원은 한 아이뿐 아니라 그 가정과 지역 사회 전체를 변화시킨다”고 강조하며, “많은 분들이 교육 결연에 동참해 아이들의 첫 배움이 내일의 자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카는 가난과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육이라는 믿음 아래 설립된 국제교육NGO다. 저개발국가와 국내외 빈곤 지역 아동들이 가난을 벗어나 자국의 중추적인 리더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지원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