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공사 강규상 관광복지안전센터장 (오른쪽)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신정원 그룹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하티스트’와 29일 서울센터에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티스트는 2019년 장애인의 날에 론칭한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옷을 선보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용적 사회를 지향하는 철학을 공유하고, 무장애 여행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하티스트 앰배서더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사의 무장애 여행정보 플랫폼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과 하티스트 소셜미디어 채널, 삼성물산 패션몰 ‘SSF SHOP’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열린관광지 정보 공유와 브랜드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