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1일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직 북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맞춤형 독서 패키지 ‘북 큐레이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음악까지 결합한 ‘뮤직 북캉스(뮤직+북+바캉스)’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독립서점 ‘사적인서점’과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이 함께 참여한다.
‘사적인서점’은 맞춤형 책 처방으로 유명한 서점으로, 이번 협업에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을 선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투숙객은 체크인 시 선택한 키워드에 따라 도서 1권과 처방사의 편지를 받을 수 있다.
음악 부문은 ‘에센셜’이 맡았다. ‘에센셜’은 서울신라호텔 고객 전용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휴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매주 금요일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열리는 ‘뮤온 스트리밍 세션(The Muon Streaming Session)’ 초대권도 제공된다. 다만 10월 3일, 10일, 31일은 제외된다.
‘뮤온 스트리밍 세션’은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케프(KEF)’의 하이엔드 스피커 ‘뮤온(Muon)’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작가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토크세션도 함께 열린다. ‘뮤온’은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적 존재로 꼽힌다.
뮤직 북캉스 패키지 ‘페이지스 앤 플레이리스츠’에는 △객실 1박 △사적인서점 맞춤 도서 1권과 편지 △에센셜 플레이리스트 엽서 △미니바 무료 △뮤온 스트리밍 세션 초대권(2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패키지는 오는 11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9월 투숙 고객에게는 신라 리워즈 10만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