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농심은 봉지면 ‘새우탕면’을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해물 풍미를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봉지면 새우탕면을 선보였고, 출시 2주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온라인과 SNS에는 “새우와 해물 맛이 진하고 칼칼하다”, “건더기 구성이 알차고 면 식감이 쫄깃하다”는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졌으며, 소비자들의 상시 판매 요청도 꾸준히 제기됐다. 농심은 이를 반영해 이번 정식 판매에 나섰다.
새우탕면은 새우를 기본으로 한 국물에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을 풍성하게 담아내고, 후첨 분말을 더해 시원하고 진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며 “해물라면의 대명사 새우탕의 깊은 풍미를 봉지면으로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