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지난 29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앞에 수상형 플로팅 매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건설과 협업해 도심 속 한강공원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전시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형태로, 방문객이 커피를 즐기며 새로운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엔제리너스 르엘캐슬갤러리점은 한강 조망이 탁 트인 르엘캐슬갤러리 내 1·2층에 위치해 총 218석 규모로 운영된다.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을 지향하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일상과 감성을 잇는 브랜드 플랫폼 역할을 강조한다.
특화 매장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선셋718에이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마스카포네 밀크아이스크림 등 3종은 르엘캐슬갤러리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메뉴다. ‘선셋718에이드’는 한강의 가장 아름다운 석양 시간을 모티브로 개발돼 매장만의 차별성을 더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판매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전시 공간의 연장선으로 고객의 휴식과 감성을 지원하는 카페를 만들었다”며 “한강 위 플로팅 매장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메뉴와 함께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