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 ICT 챌린지 2025」라는 주제로 개최
[더파워 최성민 기자] 과기정통부의 석·박사급 정보통신(이하 ‘ICT’)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우수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ICT 챌린지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ICT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석·박사생 3명이 한 팀을 구성하여 전공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발표·시연하는 경연대회다.
이번「ICT 챌린지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이 주최하여 강연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및 수상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는「미래 인재의 상상, 현실이 되다. ICT 챌린지 2025」라는 주제로 전국 38개 대학 81개 센터에서 206개 팀(618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사이버보안, △스마트 디바이스(AI반도체 포함), △양자, △디지털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예선, 후원기업(AWS코리아, 카카오) 재직자 멘토링, 결선 평가를 거쳐 최종 16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반지형 스마트 입력 장치 MidasRing을 구현한 Midas팀(KAIST)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d.ACE(경북대), 무무(MuMu, 포항공대), IROL(숭실대), 제페토(KAIST)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에게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제공되며, 특히 1위 팀에게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IITP 원장상 수상팀 중 상위 2팀에는 올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정보통신박람회(GITEX 2025) 참관 기회가 주어지며, 나머지 팀들에게는 팀당 50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외에도 후원기업 엔지니어 2명을 우수 멘토로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IITP 원장상 및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하였다. 이들은 대회 준비와 멘토링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하며 참가팀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석·박사급 정보통신(이하 ‘ICT’)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우수 연구 아이디어를 겨루는 올해 대회는 역대 경연 중 가장 많은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거친 대회로 학생들의 연구 아이디어가 기술로 잘 구현된 행사였다”며,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도전적 연구 경험이 우리 미래 AI·디지털 기술을 이끌어가는 핵심 원천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 활동과 성과 창출을 활발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