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단편영화 8편을 무료로 공개하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더파워 민진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역대 [필름X젠더] 단편영화 8편을 무료로 공개하는 온라인 상영회 <잇다-평등을 비추는 스크린>을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름X젠더]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일상의 현안에서 양성평등 이슈를 재고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공모 후 단편영화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8월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제작지원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총 3개 분야 8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되며, 일상 속 불평등 및 성별에 기반한 차별과 폭력을 영화로 조명하여 관객들과 함께 성평등의 의미를 고민하고자 한다.
▲‘비틀어진 시선을 잇-다’에서는 삶에서 마주하는 차별을 ▲‘용감한 목소리를 잇-다’는 폭력을 경험한 여성들이 편견을 뚫고 나와 용기 있게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을, ▲‘딸들의 계보를 잇-다’에서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녀관계를 다루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단편영화 8편에 대한 프로그램 개요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각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잇다-평등을 비추는 스크린> 온라인 상영회는 무료로 제공된다. 상영작은 영화 플랫폼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회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더 많은 관객들이 상영작을 만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포스터 공유, 후기 이벤트, 관객상 투표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은 “이번 온라인 상영회가 관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분야별 각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을 많은 국민이 접하고,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에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 상영 및 활용에 대한 지원을 향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상영회 관람 및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