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9.11 (목)

더파워

김정희 전남도의원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안 교육위 통과

메뉴

전국

김정희 전남도의원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 대표발의안 교육위 통과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5-09-11 09:58

교육물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산 절약…순환체계 구축·공유지원센터 설치 등 규정

▲김정희 전남도의원)이 해당 상임위에서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를 대표발의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김정희 전남도의원)이 해당 상임위에서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를 대표발의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더파워 손영욱 기자]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가 10일 제39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되는 교육물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정보 시스템 구축, 공유지원센터 설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학교 통․폐합 등으로 인해 불용처리된 교육물품이 공유지원센터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학교 교육현장에서 다시 쓰일 수 있도록 해,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오늘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흐름 속에서, 전남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육문화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통․폐합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이번 조례를 통해 고가의 교육물품을 학교 간에 공유하고 순환시키면 학생들은 필요한 교육물품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된디. 아울러 학교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더불어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품을 아끼고 함께 쓰는 과정에서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배우게 된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생생한 교육의 교과서다”며 “절약된 예산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시 투자되고, 공유된 물품은 교육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나주시 소재 ‘구’ 문평남초등학교를 ‘교육물품 공유경제 지원센터’로 구축 중이며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물품 공유 시스템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운영 성과와 부족한 점을 면밀히 분석해 ‘전남형 교육 공유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히 물품 관리 차원을 넘어, 친환경·참여형 공유교육 문화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휴 교육물품을 나누고 순환시키는 작은 움직임이 모여, 전남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25.20 ▲10.67
코스닥 834.80 ▲1.80
코스피200 451.42 ▲1.37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501,000 ▼125,000
비트코인캐시 804,000 ▼3,000
이더리움 6,090,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9,480 ▲170
리플 4,163 ▼3
퀀텀 3,621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528,000 ▼130,000
이더리움 6,087,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9,470 ▲130
메탈 1,003 ▼4
리스크 525 ▼1
리플 4,161 ▼7
에이다 1,235 ▼2
스팀 1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8,54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803,500 ▼3,000
이더리움 6,095,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29,490 ▲180
리플 4,160 ▼9
퀀텀 3,639 ▲16
이오타 27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