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아부다비의 미래형 지속가능 도시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가 ESG, 재생에너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넘어 AI, 스마트 건축소재, 할랄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 모델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한국과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기술 교두보로 활동 중인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Middle East Investment)의 브루스 정(Bruce Jeong) 의장이 있다.
왼쪽 끝 사이드딘 모하메드 부대표, 오른쪽 끝 브루스정 의장 /사진제공=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지난해 마스다르 시티의 Net-Zero 에너지 모스크 착공식을 계기로 브루스 정 의장은 UAE 관계자들 및 알카시미 왕세자 협력으로 전략적 협의를 다시 이어가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프로젝트 협력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및 중국의 AI·ESG 전문 기업 대표단이 마스다르를 재방문하며, 2024년 2차 미팅 이후 3차 기술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들 기업은 UAE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AI 교통제어 시스템,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스마트 ESG 도시 운영 플랫폼 등을 제안하며, 마스다르의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2025년 8월에는 일본과 독일의 강화유리 전문기업들이 UAE 마스다르를 찾아,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될 고기능 유리소재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양국 기업은 각각 사막 기후에 특화된 다층 단열유리와 실시간 조도·온도 반응형 자동 외피유리 시스템을 제안했으며, 마스다르 측은 이를 Net-Zero 시설, 모듈러 스마트 건축, AI 교통인프라 센터 등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브루스 정 (Bruce Jeong)의장은 “이제 유리는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니라, 에너지·데이터·인간을 연결하는 지능형 도시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라며, “AI와 ESG, 할랄을 하나로 연결하는 마스다르의 미래 전략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스다르 시티는 UAE 로컬 대형 건설사, 유럽의 특수유리 R&D 그룹, 싱가포르 AI 시스템 기업들과 함께, 저탄소·할랄 인증 스마트 인프라 공동개발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2026 글로벌 할랄 엑스포 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UAE마스다르시티 그리드 프로젝트 현장/사진제공=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UAE 마스다르 시티 건설 회사는 내년 해당 엑스포의 공식 파트너 도시로 참여해, 코스메틱.푸드.메디컬.리뉴어블 에너지 등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의장은 “마스다르 시티는 첨단 기술, ESG,AI등 종교적 윤리가 결합된 미래 도시의 전형”이라며, “독일, 일본, 싱가포르, UAE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융합형 지능형 도시 모델이 세계적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