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글로벌 친환경 슈즈 브랜드 비바이아(VIVAIA)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이번 오픈은 국내 주요 백화점 내 매장 운영을 확대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브랜드 철학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보다 넓은 소비자층과 공유하기 위한 전략이다.
2020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설립된 비바이아는 “Sustainable Chic(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모토로, 바다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섬유로 신발을 생산한다. 환경 보호와 스타일을 동시에 실현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바이아는 지난 2024년 5월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롯데 노원점, 롯데 인천점, 스타필드 하남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금은 현대 압구정 본점 팝업진행을 비롯한 여러 백화점 정식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주요 유통망을 통해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매장 오픈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 전략적 행보다.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비바이아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패션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16일에는 신세계 의정부점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어서, 향후 매장 네트워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비바이아 대표 제품인 ‘마고 메리제인(Margo Mary Jane)’은 전 세계적으로 15만 켤레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글로벌 셀럽들의 착용을 통해 주목받았다. 가수 제니, 알렉사 청, 배우 이주영 등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얼루어 코리아 화보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크리스티나(Cristina)’와 ‘플랫 프로(Flat Pro)’를 소개했다. 이러한 사례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품군 전반에서도 친환경적 특징이 강조된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니트 소재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하다. 트리플 레이어 밑창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러한 특성은 플랫슈즈와 슬립온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운동화보다 편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바이아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 매장은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기반으로, 환경 의식과 패션을 함께 고려하는 제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바이아는 팝업스토어와 주요 백화점 매장 운영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이번 신세계 강남점 신규 매장 오픈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패션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