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외 47개 기업 참여 및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김제시, 경제진흥과 일자리 박람회(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11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김제시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로얄캐닌코리아(유), 석경에이티 등 관내·외 47개 기업이 참여해 총 251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은행,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비자 설명회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16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대학이 참여해 맞춤형 취업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VR면접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구직자 노무상담, 아로마테라피, 캐리커처, 체력인증센터 체력 측정,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일자리 연계를 넘어 구직자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연결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알선과 상담을 제공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에는 사후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