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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 전 객실에 정수기 도입…연 3.6톤 플라스틱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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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서울, 전 객실에 정수기 도입…연 3.6톤 플라스틱 절감 기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9-12 10:55

반얀트리 서울, 전 객실에 정수기 도입…연 3.6톤 플라스틱 절감 기대
[더파워 이경호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12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 객실에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이번 조치로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약 3.6톤, 탄소 배출량 약 1.2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은 추가 생수를 요청하지 않고도 위생적인 냉수와 온수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환경적 가치와 편의성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다.

반얀트리 서울은 2010년 개관 이후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을 이어왔다.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세라믹 디스펜서를 도입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국제 친환경 관광 인증인 ‘어스 체크(Earth Check)’ 실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반얀 그룹은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에너지·수자원 사용 및 폐기물 감축 목표를 KPI와 연계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반얀트리 서울 역시 빗물을 조경 및 청소 용수로 재활용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축 목표를 달성 중이다.

호텔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체크아웃 시 자율 기부 제도인 ‘그린 임페러티브 펀드(GIF)’를 통해 모인 기금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초·열대우림 보존, 습지 재건 등에 사용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호텔 시그니처 거북이 인형 ‘펠리(Felly)’가 증정된다. 이외에도 △절수형 샤워헤드 △생분해성 빨대 △텀블러 할인 △나무 커트러리 제공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마련돼 있다.

송주용 반얀트리 서울 호텔 운영 본부장은 “반얀트리 서울은 개관 때부터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까지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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